[DB하이텍] 기업개요 DB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동사는 1953년 4월 28일에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웨이퍼 수탁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Foundry 사업과 디스플레이 구동 및 Sensor IC 등 자사 제품을 설계, 판매하는 Brand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
부천(FAB1)과 상우(FAB2) 두 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해외 영업을 위해 미국 법인 및 대만, 일본 중국 지사를 운영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투자판단
현재주가(1월 10일)
목표주가
상승여력
매수(유지)
78,000 원
110,000원 (상향)
41.0%
· 4Q21 영업이익 1,377 억 원( +15.7% QoQ) 추정
·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본격화. 구조적인 성장 구간
·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110,000원으로 상향
1. 4Q21 영업이익 1,377 억 원(+15.7% QoQ) 추정
4Q21 실적은 매출액 3,577 억 원(+8.3%, 이하 QoQ), 영업이익 1,377 억 원(+15.7%)으로 기존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1,131억 원)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되나, ASP 상승효과(+6%)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 ① 8인치 Foundry 공급 부족에 의한 제품 판가 상승효과와 ②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때문이다.
4Q21(Q = Quarter, 분기) 2021년 4분기
QoQ(Quarter on Quarter) 전분기 대비 증감률
ASP(Average Selling Price) '제품의 평균 객단가' ASP가 증가했다고 하면 제품의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는 뜻. 제품 믹스에 성공했다 = ASP가 증가했다 = 마진이 높은 상품의 비중이 증가했다
예를 들어, 꾸준히 ASP가 증가했다 = 브랜드 파워가 있는 회사다. 꾸준히 ASP가 증가하는 회사 = 신제품을 자주 출시하며, 이를 소비하는 매니아층이 있다. ASP가 높다 = 진입 장벽이 높아 경쟁사들이 진입하기 어렵다, 고객사들이 단가 인하를 요구할 수 없는 구조
2.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본격화. 구조적인 성장 구간
8인치 Foundry 공급 부족에 의한 판가 인상은 이미 시장에 내용이다. 언젠가는 공급부족이 해소될 것이라는 가정이 내포된 실적 증가다. 그런데 4Q21 특이점은 제품 믹스 개선이다. 유례 없는 공급부족 상황은 동사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Low-end에 치중되어 있던 동사 제품 비중이 Mid-end로 상향되고 있다. 실제로 DDI 비중이 낮아지고 PMIC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성장성이 매우 높은 GaN 소재 반도체 생산을 개시할 전망이다.
2022년 생상 물량까지 수주를 이미 모두 확보했으며, 캐파는 4Q22에 145~150K/월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 상승과 캐파 증가 효과로, 2022년 매출액 1조 4,473 억 원(+22.6%), 영업이익 5,936 억 원(+48.9%) 전망한다. 웨이퍼 등 원재로 가격 상승 폭을 15%로 가정했다. 제품 믹스 변화에 따라 실적 업사이드 가능성 높다. 평균 환율은 1,150원/USD으로 가정했다.
Low-end 비슷한 기능을 가진 일련의 제품군 중에서 기능이 가장 낮거나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되는 용어.
DDI DDI는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화소들을 조정해 다양한 색을 구현토록 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이다. 전달받은 디지털 신호를 RGB 아날로그 값으로 전환하여 스마트폰, 태블릿 PC, TV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달해 영상을 구현한다.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 전력 관리' 칩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주요 칩에 필요한 전원이나 클록을 공급하는 반도체이다. TV를 포함한 모든 기기에 들어가며 스마트폰 1대에는 모뎀, AP, 카메라모듈, LED 플래시, 햅틱용 등으로 6~8개의 PMIC가 사용된다.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생성적 대립 신경망' 생성 모델과 판별 모델이 경쟁하면서 실제와 가까운 이미지, 동영상, 음성 등을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기계학습 방식의 하나.
캐파(Capa) 'Capacity의 줄임말로 케파 혹은 캐파 혹은 Capa' 용량/수용량, 능력, 지위, 생산능력 등의 뜻으로 쓰인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뜻으로는 생산능력, 이해할 수 있거나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쓰인다.
웨이퍼(Wafer) 반도체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얇은 판을 의미한다. 반도체 소자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규소를 높은 순도로 정제하여 결정을 만든 후 얇게 잘라낸 것을 말한다. 웨이퍼 표면은 반도체의 정밀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도로 평탄해야 한다. 실리콘으로 만들어 조립 후 검사가 끝나면 개별 칩으로 잘려서 완성된 반도체 기능을 하게 된다. 웨이퍼는 크기가 200mm에서 300mm로 커지면 장당 생산 물량이 2.5배 늘어난다.
3.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110,000원으로 상향
2022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110,000원으로 22.2% 상향한다. 목표 PER은 2022F 기준 11배다. 동사의 체력은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 구간이다.
현재 주가는 22F EPS 대비 7.7배에 불과하다. 고수익성을 안정적으로 향유할 기업에게 시장의 평가가 여전히 박해 보인다. 8인치 경쟁 업체들(22F PER 평균 15.9배)과 비교해 특별한 저평가 이유가 없다.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PER) 주가가 그 회사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나눈 것이다. 즉, 어떤 기업의 주식 가격이 10,000원이라고 하고 1주당 수익이 1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된다.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해당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주당순이익은 주가 수익비율(PER) 계산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